시판 이유식 추천 - 루솔 초기 묽은죽 내돈내산 솔직후기

다양한 식재료의 루솔 초기 묽은 죽

 

 필자가 개인적으로 판단했을 때, 루솔은 시판 이유식에서 나오는 재료들이 가장 다채롭다. 엄마와 아기에게는 중기 이유식부터는 업체의 식단에 따라 주문해야 하는 경우도 종종 생기고 아기에게 주재료, 부재료의 다양한 재료를 맛 보여한다는 부담감이 있다. 그런데 미리 초기 묽은 죽에서 다양한 입자를 맛 보인다면 중기 이유식에 넘어가기 전 아기 또한 다채로운 맛을 경험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입자가 묽은 죽에서는 꽤나 있는 편이라 미음 - 입자가 작은 묽은 죽 - 보다 큰 묽은 죽으로 서서히 아기에게 입자감을 적응시킨다면 훨씬 더 편하게 중기 이유식으로 넘어갈 수 있다. 이러한 큰 두 가지 이유로 선택한 루솔 이유식은 꽤나 높은 만족감을 주었기 때문에 필자는 루솔 이유식을 유일하게 초기, 중기, 후기까지 모두 식단에 포함하여 먹이기도 한다.

 

루솔 이유식 (묽은 죽)

 

 루솔 이유식은 한우 메뉴가 다양하기보다는 오트밀, 닭고기, 과채류 등 한우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재료를 선보인다. 필자의 이유식 식단에 따라 엘빈즈 미음에서 한 가지씩 재료를 맛 보이고, 푸드케어 묽은 죽을 통해 한우 + @의 부재료들을 맛 보였다면 루솔 이유식은 식재료의 확장을 아기에게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입자 : 초기 미음에서 묽은 죽으로 바로 넘어가는 아기들에게는 입자가 큰 편이다. 루솔은 입자가 꽤 큰 편에 속하는데 그래서 엄마들에게 호불호가 크게 갈리기도 한다. 필자의 경우 푸드케어 이유식 단계를 더해 입자를 서서히 증가시켜서인지 아기의 거부반응 없이 잘 먹일 수 있었다
• 농도 : 매우 꾸덕하고 되직한 편이라 떠 먹이는 엄마가 수월하다. 필자의 아기 또한 되직한 이유식 식감을 좋아하는데 혹시 묽은 죽을 더 선호하는 아기라면 물을 조금 석여서 데워주면 문제가 없을 듯하다.
• 장점 : 초기 묽은죽 종류가 정말 다채롭다. 한우, 닭가슴살뿐만 아니라 철분에 중요한 오트밀 등 곡류 메뉴도 다양하고 블루베리, 아보카도, 당근 등 과채류도 다양하여 아기에게 여러 가지 재료를 맛 보여줄 수 있다. 그리고 한 번에 일괄 배송해 주기 때문에 미리 냉장고에 보관해 두고 전날 소분해서 먹이기 편하다. 용기가 널찍해서 소분할 때 숟가락으로 떠서 소분하기 편리한데 이 부분은 푸드케어를 제외하고 모든 시판 이유식 업체가 동일하다. 재료가 다양한 만큼 맛이 다양해서인지 아기가 12일 동안 루솔 초기 묽은 죽을 먹었을 때 질려하지 않고 매우 잘 먹은 편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가격적인 장점이 매우 크다. 이벤트도 자주 하고 공홈에서 매주 화요일마다 '화요마켓'의 명분으로 할인 판매를 하고 있어 핫딜을 찾아 헤매지 않아도 공식 홈페이지에서 편하게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 단점 : 초기 묽은 죽의 입자가 어느정도 큰 편이라 이유식 거부반응이 있는 아기들은 루솔에 대한 불호가 크다. 유통기한이 15일이라 일괄 배송해준 다고 해도 15일 이상 먹일 경우 배송 횟수를 따로 나누어서 배송받아야만 유통기한 내에 아기에게 이유식을 모두 먹일 수 있다. 새벽 배송에 대한 추가 배송비를 받는 것도 새벽배송을 선호하는 엄마들에게는 단점이며 이유식이 냉동된 상태로 배송되기 때문에 신선함이 떨어져 보인다. 

 

루솔 초기 묽은죽 이유식 리뷰

 

 

 루솔은 엘빈즈와 마찬가지로 지정일 배송이 가능한데 일주일 내내 지정 배송이 가능한 건 아니므로 꼭 필요한 일정이 있다면 미리미리 공홈에서 지정일을 정해 배송받는 걸 추천한다. 지정일에 주문한 이유식만큼 위와 같이 스티로폼에 일괄 배송되고 있다.

 

 

 이유식은 모두 냉동된 채로 배송되며 녹는 걸 방지하기 위해 100% 물 얼음팩이 들어있거나 생수를 얼린 채로 배송해주기도 한다. 규칙이 있는 건 아니고 업체의 얼음팩 수급사항에 따라 얼린 생수가 들어가는 경우가 종종 있는 듯하다.

 

 

 루솔 묽은 죽은 총 160g이며 유통기한은 15일이다. 필자의 아기는 이유식을 잘 먹는 편이라 초기 묽은 죽부터 80ml씩 2회 수유를 했는데 만약 이유식을 잘 먹지 않는다면 더 작게 소분해서 먹이기에도 충분히 넉넉한 양이다.

 

 

 위의 사진은 한우두부죽인데 거의 까끌한 미음에 가까운 푸드케어와 비교했을 때 두부나 고기 그리고 밥알에 입자가 육안으로 보이는 수준이다. 그래서 엄마들에게 호불호가 큰 편인데 필자의 아기는 서서히 입자를 올려줘서인지 전혀 거부반응이 없고 잘 먹었으므로 필자의 경우 루솔에 매우 극호이다.

 더군다나 가격적으로 합리적이고 후에 중기 이유식 한우함량 비교표로 자세히 작성하겠지만 한우 함량 수치가 높기 때문에 가성비가 가장 좋은 이유식 업체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오트밀흑임자 묽은 죽, 블루베리 묽은죽,묽은 죽, 아보카도당근 묽은 죽, 비트고구마 묽은 죽 등 흔하지 않은 재료들도 다양하게 먹여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계속해서 언급하지만 엄마가 직접 만들지 않은 이유식이라 업체 식단에 따라가게 될 때 새로운 재료에서 혹시 문제가 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부분이 크다. 특히 중기 이후부터는 주재료 부재료들이 2가지를 넘어 3가지 4가지가 합산되기 때문에 직접 만드는 수제 이유식보다 알레르기 테스트 일정이 적어 걱정하는 엄마 마음 말이다. 그렇지만 필자에 식단표에 따라 엘빈즈 미음, 푸드케어 묽은 죽, 루솔 묽은 죽으로 차근차근 다양한 재료를 맛 보였다면 보다 더 편하게 꾸준히 시판 이유식 업체를 사용할 수 있다.

 필자 아기의 경우에도 중간중간 비선호 재료에 대해 거부감(비트를 가장 싫어하는 재료로 손꼽는다)을 보였는데 미리 다양한 재료를 맛볼 수 있어 비선호 재료를 파악할 수 있었다. 그래서 중기부터 몇 개의 업체는 엄마의 개별 선택이 아닌 식단으로 주문하더라도 비선호 재료를 뺄 수 있어 현재까지도 쭉 시판이유식으로 편하게 육아를 하는 중이다. <끝>

 

추천인 코드 : garm8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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