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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 편한 육아

시판 이유식 추천 - 엘빈즈 초기2 묽은죽 내돈내산 솔직후기

by 안녕피오니 2023.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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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가 포함된 엘빈즈 초기 묽은 죽

 

 필자의 경우 160일부터 179일까지는 미음 이유식을 진행했고 180일부터는 아기에게 꼭 필요한 철분이 함유된 한우 이유식을 시작했다. 30일이라는 긴 유통기한 덕분에 엘빈즈에서 초기 1(미음)과 초기 2(한우 묽은 죽)를 모두 미리 구매해서 편하게 이유식을 관리했는데 개인적으로 초기 2는 만족도가 낮은 편이라 필자의 시판 이유식 식단표를 이용하는 분들은 엘빈즈 초기 2는 제외해도 무방하다고 본다. 

 

엘빈즈 초기 이유식(묽은 죽)

 

 초기 이유식 묽은 죽은 총 3가지 메뉴를 9일 동안 소분해서 먹였는데 한우 메뉴가 다양하지 않아서 3일씩 중복 메뉴가 들어가는 식으로 식단을 작성했다. 그렇지만 시판 이유식의 단점이 아닌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게 직접 만드는 이유식보다 빠르게 다채로운 재료를 먹여볼 수 있다는 걸 감안한다면 엘빈즈 초기 이유식은 필자가 이후 선택한 푸드케어 초기 이유식(묽은 죽) 대비 한우 메뉴가 다양하지 않아서 만족도는 낮은 편이다.

 

  • 입자 : 초기 묽은 죽으로 넘어가도 입자가 부담스럽게 커지지 않지만 그래도 미음보다는 입자가 있는 편이라 아기의 거부 반응이 일부 나타났다. 계속해서 이후 작성할 푸드케어와 비교하지만 푸드케어보다는 입자가 큰 편이라 미음에서 묽은 죽으로 넘어갈 때는 보다 입자가 작은 업체로 시작하는 걸 추천하고 싶다.
  • 농도 : 농도가 묽은 편이라 미음을 먹일 때보다 어려움을 겪었다. 아기가 입자가 커져 거부 반응이 있을 때는 입에서 퉤퉤 내뱉는데 농도까지 묽어서 간혹 목에 소고기가 끼어서 이유식 먹인 후 처리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 장점 : 긴 유통기한으로 미리 구매해서 냉장고에 오래 보관할 수 있다는 건 장점이다. 
  • 단점 : 농도가 묽고 입자가 아주 커지지는 않아도 분유만 먹던 아기가 입자 있는 묽은 죽을 먹었을 때 콜록콜록하면서 거부 반응을 보였다. 특히 농도가 큰 단점으로 다가왔는데 되직해서 수저로 떠 먹이기 편했던 엘빈즈 초기 1 미음과 달리 초기 2 묽은 죽은 주르륵 흘러내리는 정도의 농도라 수저로 떠 먹일 때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입자가 불편한지 자꾸만 입에다 손을 넣는 아기까지 더해져서 필자는 입는 턱받이와 실리콘 턱받이를 더해서 최대한 뒤처리를 깔끔하게 하려고 했는데 턱받이도 이중으로 닦는 게 불편함으로 다가왔다. 추가로 묽은 죽에서 한우 메뉴가 다양하지 않아서 180일부터는 최대한 한우 묽은 죽을 다양하게 먹이고 싶은 필자의 계획에 만족도를 주지는 못했다.

 

엘빈즈 묽은죽 이유식 리뷰 

 

엘빈즈 - 초기 묽은죽

 

 엘빈즈 초기 묽은 죽은 160g으로 필자는 80ml씩 소분하여 아기에게 초기 묽은 죽을 먹였다. 필자의 아기는 잘 먹은 편이고 저녁 집중수유를 하기 때문에 분유 수유를 조금은 빠르게 줄이고 이유식으로 대체한 편이다. 아직 이유식을 익숙해하지 않는 아기의 경우 초기부터 2회 이유식을 먹일 필요는 없고 1회씩 이유식을 주면서 중기부터 횟수를 늘려도 무방하다.

 

엘빈즈 - 초기 한우 묽은죽

 

 엘빈즈 초기 묽은 죽의 내용물인데 미음보다는 입자가 눈에 보이는 편이다. 물론 꽤나 묽고 작은 입자이지만 태어나 모유와 분유 같은 액체만 먹은 아기에게는 이 입자가 불편함으로 다가와 콜록콜록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엘빈즈 - 초기 미음엘빈즈 - 초기 묽은죽 농도

 

 초기 미음과 초기 묽은 죽을 비교 해보면 입자가 눈에 보이는 편인데, 성인인 엄마의 눈에는 작은 입자이지만 미음까지도 액체류에 가까운 음식만 먹던 아기 입장에서는 눈에 보이는 정도의 작은 입자도 꺼끌꺼끌하고 불편하게 느낄 수 있다. 때문에 더 입자가 고운 초기 묽은 죽으로 적응시키면 이유식 거부반응을 더 줄일 수 있다고 본다. 

 

엘빈즈 - 초기 묽은죽 입자

 

 사진에 제대로 담기지 않지만 농도가 꽤나 묽은 편인데 수저로 떴을 때 바로 주르륵 흘러내리듯이 수저 밖으로 나갈 정도의 농도이다. 꾸덕하지 않으면 이유식을 떠서 아기 입까지 가는 동안 흐를 수도 있고 아기가 바로 입안으로 넣어주지 않으면 턱에 묻거나 턱받이에 떨어져 이유식 먹일 때의 불편함과 어려움을 더한다. 그래서 필자는 농도가 꾸덕한 이유식을 항상 선호하는데 이건 엄마들 성향에 따라 호불호가 다를 수 있다. <끝>

 

추천인 코드 : garm8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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