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판 초기 이유식 식단표

시판 이유식 식단표 작성 기준

 

 필자의 경우 시판 이유식으로 이유식을 시작했고 11개월 아기를 키우는 지금도 단 한 번도 이유식을 만들지 않고 모두 식단 이유식 업체만을 사용했다. 시판 이유식 식단표를 미리 작성하면서 구글 검색을 통해 미리 이유식별 입자를 확인했고 업체별로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 메뉴와 한우 함량까지 하나하나 확인했는데, 엄마의 이런 검색 노력 덕분인지 아기의 이유식 거부가 없는 편이다. 특히 입자가 갑작스럽게 커지면 이유식 거부가 오기도 하는데 업체별 입자 사진을 꼼꼼히 비교해서 시판 이유식을 진행한 덕분에 먹고 뱉어내는 현상 등의 부정적 반응은 아예 없는 편이다. 

 시판 이유식으로 첫 이유식을 시작하는 엄마들이 걱정이 많을텐데 필자의 식단 이유식표를 통해 보다 편하게 이유식을 준비하고 아기들 거부반응도 최소로 했으면 하는 마음에 초기, 중기, 후기까지 모든 식단 이유식표를 공유할 예정이다.

 

 

시판 이유식 식단표 작성의 장점

• 시판 이유식 식단표를 미리 작성하고 맘카페에 핫딜 키워드 알림을 해두면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함
• 업체를 2주에 한번씩 변경하더라도 계획에 맞게 구매할 수 있음
• 엄마가 직접 이유식을 만들지 않아서 육퇴 후 자유로운 시간 확보가 가능함
•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판 이유식 식단표를 미리 작성하여 아기에게 다채로운 재료를 먹여볼 수 있음
• 특히 음식하는데 손이 느린 엄마들은 이유식 만들기로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도 됨

 

시판 이유식 시작 주의점

• 시판 이유식으로 계속 진행하려면 다양한 재료들의 알레르기 테스트가 필요함
• 시판 이유식은 수제로 만든 이유식보다 더 다양한 재료를 일찍 접할 수밖에 없음
• 가능한 160일부터 시판 이유식을 시작해 미음 단계에서 최대한 다양한 재료를 미리 먹여보는 걸 추천
• 시판 이유식 업체의 메뉴가 아무리 다양해도 후기로 갈수록 중복 메뉴들때문에 아기가 질릴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2주에 한 번씩 업체를 변경하는 걸 추천
• 간혹 2주치를 미리 구매했는데 아기가 거부 반응을 보일 수도 있음, 이럴 때에는 미련 없이 잘 먹었던 업체로 재구매하고 구매했던 이유식은 버리자 (아까워하지 말자, 아기가 안 먹는데 억지로 먹이면 이유식 거부 반응 옴)

 

피오니, 아린맘의 시판 이유식 식단표 브랜드 선택 기준

• 선택한 브랜드는 엘빈즈, 푸드케어, 루솔임
• 최초 미음 단계는 다양한 재료를 먹여보고 알레르기도 확인하고 싶었기 때문에 미음 종류가 다양하면서도 가격이 저렴했던 엘빈즈로 시작 
• 특히 최초 미음 단계는 아기가 이유식을 먹는 시기라기보다는 '수저질을 배우고, 분유 이외에 음식을 소개하는 단계'임 
• 버리는 양이 생각보다 많아 굳이 비싼 브랜드보다는 저렴한 브랜드가 마음이 편함
• 미음 이후의 묽은죽 단계에서는 6개월부터 필수로 먹여야 하는 한우 메뉴가 중요함
• 한우 + @ 메뉴 위주로 묽은죽 식단이 구성된 푸드케어를 선택함, 알파 메뉴가 다채롭지만 한우라는 주 재료가 고정적이라 시판하면서도 어떤 음식에 알레르기가 있는지 빠르게 캐치가 가능함
• 중기로 넘어가기 전에는 입자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초기 이유식 중 입자가 큰 편에 속하는 루솔로 선택함
• 철분이 높은 한우, 오트밀 메뉴가 다양하고 닭가슴살, 아보카도, 블루베리 등 다양한 재료들을 미리 먹여볼 수 있어 중기 전 다채로운 재료를 아기에게 미리 소개할 수 있음

 

초기 이유식 식단표

• 준비기동안은 1통을 3일, 2일동안 소분해서 먹임 : 미음 종류 9가지
• 처음에는 40-50ml씩 소분해서 먹이고 준비기 후반에는 70ml로 양을 늘림
• 점진적으로 양과 입자를 키워 나가기 때문에 애기 거부반응이 적고 수저질에 익숙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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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판 초기이유식 식단표 (안녕, 피오니).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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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기 이유식이 끝난 후 중기 이유식부터는 한우함량이 중요한데 모든 시판 이유식 업체의 한우 함량을 비교한 테이블을 업로드하여 중기 이유식 또한 마찬가지로 엄마가 직접 만들지는 않아도 안심되는 필자만의 이유식 테이블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유식은 아기에게 정말 필수로 먹여야 하지만 손이 느리고 음식 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 데다가 육퇴 후 쉬는 시간을 중요시하는 필자에게 시판 이유식은 옵션이 아닌 필수였다. 필자의 육아 모드는 항상 엄마가 편한 게 가장 우선시되기 때문에 시판 이유식 선택을 후회하지 않고 이유식 만드는 시간 대신 휴식을 선택해 육아에 어려움을 덜었다. 필자 이외에도 요리에 자신이 없거나 이유식 만드는 게 시간을 빼앗기지 않고 싶은 엄마들에게 필자의 이유식 식단표와 이유식 후기로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끝>